투싼을 기다렸던 분이라면 이번 신형이 단순한 디자인 변경인지, 정말 세대가 바뀔 만큼 달라졌는지가 가장 궁금할 거예요.
현대차 디 올 뉴 투싼은 6년 만에 등장한 5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차체 크기부터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성능, 실내 디지털 환경과 안전기술까지 폭넓게 달라졌습니다.
특히 차체가 커지면서 2열 공간이 개선됐고,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출력 245PS와 복합연비 17.4km/L를 확보한 점이 눈에 띕니다.
새롭게 공개된 디 올 뉴 투싼에서 실제로 무엇이 달라졌는지, 구매를 기다리는 입장에서 알아둘 내용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6년 만에 등장한 5세대 투싼
이번 현대차 디 올 뉴 투싼은 기존 모델의 일부 디자인과 상품성을 손보는 부분변경 모델이 아닙니다. 2020년 등장한 4세대 이후 약 6년 만에 세대가 완전히 바뀐 5세대 모델입니다.
세대교체답게 변화의 범위도 넓습니다. 외관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차체 크기를 확대했으며, 실내 공간과 2열 승하차 편의성을 개선했습니다. 여기에 가솔린 파워트레인의 출력을 높이고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적용했습니다.
안전과 디지털 경험 역시 이번 신형을 이해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충돌 이후 탑승자의 탈출까지 고려한 안전기술과 페달 오조작에 대응하는 보조 기능이 추가됐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생성형 AI도 투싼에 들어왔습니다.
결국 이번 세대교체의 방향은 단순합니다. 준중형 SUV라는 기본 위치는 유지하면서 공간과 주행 성능, 편의성에서는 한 단계 위의 차량을 원하는 소비자까지 고려한 것입니다.

차체가 얼마나 커졌을까
신형 투싼에서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커진 차체입니다. 전장은 4,700mm, 전폭은 1,905mm, 전고는 1,685mm, 휠베이스는 2,785mm입니다.
기존 모델과 비교하면 전장은 60mm, 전폭은 40mm, 전고는 20mm, 앞뒤 바퀴 사이 거리인 휠베이스는 30mm 늘었습니다. 단순히 앞뒤 길이만 늘린 것이 아니라 폭과 휠베이스까지 함께 확대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주요 변화는 아래처럼 정리할 수 있습니다.
| 구분 | 디 올 뉴 투싼 | 기존 대비 |
|---|---|---|
| 전장 | 4,700mm | 60mm 증가 |
| 전폭 | 1,905mm | 40mm 증가 |
| 전고 | 1,685mm | 20mm 증가 |
| 휠베이스 | 2,785mm | 30mm 증가 |
수치만 보면 몇 cm 차이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자동차에서는 전폭과 휠베이스가 동시에 늘어나면 실내 공간과 시각적인 차체 비율에서 차이가 나타납니다. 특히 가족용 SUV를 찾는 소비자에게는 2열 거주성과 적재 공간을 함께 살펴볼 이유가 커졌습니다.
다만 차체가 커진 만큼 좁은 주차장이나 오래된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자주 이용한다면 전폭 1,905mm는 직접 체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공간 확대는 분명 장점이지만 사용 환경에 따라서는 주차 시 차체 폭을 더 신경 써야 할 수 있습니다.

2열 공간과 문 열림까지 개선
차체가 커진 효과는 특히 뒷좌석에서 확인됩니다. 2열 헤드룸은 기존보다 29mm 늘어난 1,031mm로 확보됐습니다. 성인이 뒷좌석에 탑승했을 때 머리 위 공간에서 조금 더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변화입니다.
2열 도어가 열리는 각도도 기존 73도에서 83도로 확대됐습니다. 이 수치는 가족용 SUV를 고르는 분들이 눈여겨볼 만합니다. 문이 더 넓게 열리면 어린아이를 카시트에 앉히거나 부모님이 승하차할 때 움직임이 편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카시트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뒷문이 넓게 열리는지가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아이를 안은 상태에서 몸을 숙여 카시트 벨트를 채우는 상황이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숫자로는 10도 차이지만 실제 사용에서는 체감 가능성이 있는 변화입니다.
신형 투싼은 이런 부분에서 단순히 차량을 크게 만드는 것보다 실제 탑승자가 어떻게 타고 내리는지를 함께 고려한 모습입니다. 신차가 전시장에 본격적으로 배치되면 운전석뿐 아니라 반드시 2열에도 직접 앉아보는 것을 권할 만합니다.
디자인은 더 각지고 강인해졌다
외관에서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인 ‘아트 오브 스틸’이 반영됐습니다. 이전 세대 투싼이 복잡한 면과 독특한 조명 그래픽으로 미래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면, 이번 모델은 전체적으로 더 단단하고 각진 SUV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면에서는 수직형 H-엣지 라이팅 주간주행등과 수평으로 이어지는 슬림 센터 램프가 시선을 끕니다. 조명 요소를 수직과 수평으로 조합하면서 차량이 실제 크기보다 더 넓고 안정적으로 보이도록 구성했습니다.
측면에서는 볼륨이 강조된 펜더와 상대적으로 정돈된 도어 면, 수평으로 길게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이 조화를 이룹니다. 기존 모델의 복잡하고 날카로운 선을 기억하는 분이라면 신형의 변화가 상당히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후면에는 투명한 렌즈 내부에 패턴을 넣은 프리즘 리어 램프가 적용됐습니다. 앞모습뿐 아니라 뒤에서 봤을 때도 새로운 세대라는 점을 확실하게 드러내려는 구성입니다.
아웃도어 분위기를 강조하는 XRT 트림도 운영됩니다. 일반 모델의 도시적인 SUV 분위기보다 조금 더 거칠고 활동적인 이미지를 원하는 소비자라면 XRT의 세부 디자인을 함께 비교해볼 만합니다.

가솔린은 193PS와 8단 자동변속기
디 올 뉴 투싼은 국내에서 1.6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먼저 가솔린 모델은 1.6 터보 엔진에서 최고출력 193PS, 최대토크 27.0kgf·m를 발휘합니다.
기존보다 최고출력이 13PS 높아졌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차체 크기가 커진 만큼 동력 성능도 함께 보완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변속기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신형 가솔린 모델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됩니다. 출발부터 고속 주행까지 보다 세분화된 기어비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주행에서는 변속 질감과 효율, 고속 주행 시 엔진 회전수 등이 관심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가솔린 모델은 하이브리드보다 구조적으로 접근하기 쉽고 초기 구매가격 역시 중요한 선택 요소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아직 신형의 공식 판매가격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솔린과 하이브리드의 실제 가격 차이를 기준으로 경제성을 계산하기에는 이른 시점입니다.
하이브리드는 245PS로 강해졌다
신형 투싼에서 상품성 변화가 특히 큰 모델은 하이브리드입니다. 1.6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은 245PS입니다.
가솔린 모델보다 단순히 연료를 적게 사용하는 모델로 접근하기보다, 모터의 도움을 받아 효율과 주행 성능을 함께 높이는 방향으로 변화했다고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복합연비는 17인치 타이어와 2WD 기준 17.4km/L입니다. 연비 수치를 확인할 때는 반드시 조건을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향후 다른 휠이나 구동방식을 선택하면 인증 연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 출퇴근 거리가 길거나 도심 정체 구간을 반복적으로 이용한다면 하이브리드의 높은 효율이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연간 주행거리가 많지 않은 사람에게는 하이브리드의 추가 구매비용이 얼마나 되는지가 더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격이 공개된 이후에는 단순히 17.4km/L라는 숫자만 볼 것이 아니라 가솔린과 하이브리드의 실제 가격 차이, 연간 주행거리, 예상 보유 기간을 함께 계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이브리드에 추가된 새로운 기능
이번 하이브리드에는 연비와 출력 외에도 여러 전동화 기능이 들어갑니다. 대표적인 것이 관성 주행 안내입니다.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앞으로 감속해야 할 상황을 예상하고, 운전자에게 어느 시점에서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는 것이 좋은지 안내합니다. 운전자가 불필요하게 가속한 뒤 다시 제동하는 상황을 줄여 보다 효율적인 주행을 돕는 방식입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기능은 스테이 모드입니다. 차량이 정차해 있을 때 일정 시간 동안 엔진을 계속 작동시키지 않고도 공조와 인포테인먼트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차 안에서 가족을 기다리거나 휴식을 취할 때, 캠핑이나 야외활동 중 차량 내부에 머무를 때 활용도가 높은 기능입니다. 하이브리드를 단순한 고연비 차량이 아니라 정차 중에도 전동화 시스템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차량으로 확장한 셈입니다.
E-트랙션도 적용됩니다. 구동 모터의 힘을 활용해 차량 움직임을 보다 세밀하게 제어하는 기술로, 노면 변화에 따른 차체 움직임을 줄이고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공기저항과 승차감도 손봤다
차체가 커졌는데도 공기저항계수는 기존 0.33에서 0.30으로 개선됐습니다. SUV는 차체가 높고 전면 면적이 넓기 때문에 공기저항을 줄이는 것이 연료 효율과 고속 주행 안정성 측면에서 중요합니다.
신형 투싼은 휠과 리어 스포일러 등 공기의 흐름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다듬고, 주행 상황에 맞춰 공기의 유입을 조절하는 장치도 활용했습니다.
승차감 개선을 위해 서스펜션과 차체가 연결되는 부분도 보강했습니다. 앞바퀴 서스펜션과 차체의 연결 부위 강성을 높이고 후륜 서스펜션을 지지하는 하부 구조를 강화했으며, 새로운 서스펜션 밸브도 적용했습니다.
정숙성 개선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엔진과 변속기에서 차체로 전달되는 진동을 줄이기 위한 마운트 구조를 개선하고, 대시 패널의 흡차음 소재와 도어 글라스 등 소음과 관련된 부분을 보강했습니다.
다만 승차감과 정숙성은 수치나 구조 설명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실제 판매 차량의 시승이 시작되면 노면이 거친 도로와 고속도로에서 어느 정도 차이가 나타나는지 직접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고 이후까지 고려한 안전기술
신형 투싼에서 눈에 띄는 안전기술 중 하나는 도어 언락 전원 이중화입니다. 큰 충돌로 차량의 주 전원이 끊기는 상황에서도 별도의 백업 전원을 이용해 문 잠금 해제 기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자동차 안전기술이라고 하면 흔히 사고를 피하기 위한 기능을 떠올리지만, 이 기능은 사고가 발생한 이후 탑승자가 차량에서 빠져나오거나 외부에서 구조하는 과정까지 고려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기능도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됩니다. 정차 또는 저속 상황에서 운전자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잘못 밟는 것과 같은 위험 상황을 판단해 차량의 구동력을 제한하고 필요한 경우 제동을 보조합니다.
주차장에서 앞뒤 차량이나 벽이 가까운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잘못된 페달을 밟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줄이는 데 초점을 둔 기능입니다. 운전 경험이 많은 사람에게도 순간적인 실수는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실생활에서 의미 있는 안전장비입니다.

주차와 운전 보조 기능도 확대
신형 투싼에는 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를 비롯해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2, 전·후·측방 주차 거리 경고 등 다양한 주차 관련 기능이 마련됩니다.
특히 차체 폭이 기존보다 커진 만큼 좁은 주차장에서 운전자에게 도움을 주는 기능의 중요성도 함께 높아졌습니다. 투싼을 처음 운전하거나 소형차에서 SUV로 이동하는 운전자라면 이런 기능의 체감 가치가 클 수 있습니다.
기억 후진 보조도 주목할 만합니다. 차량이 앞으로 지나온 이동 경로를 기억했다가 후진할 때 해당 경로를 따라갈 수 있도록 조향을 보조하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좁은 골목 안쪽까지 들어갔다가 마주 오는 차량 때문에 다시 빠져나와야 하는 상황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운전자가 복잡하게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는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도 제공됩니다. 운전자가 차량 밖에서 차량의 주차와 출차를 보조할 수 있기 때문에 옆 차량과의 간격이 좁아 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9개 에어백과 기본 안전사양
충돌 안전을 위한 9개 에어백이 적용되며, 다양한 운전자 보조 기능도 기본사양으로 확대됐습니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와 전자식 변속 레버 P단 긴급제동 등도 신형 투싼의 주요 안전·편의 구성입니다.
워크 어웨이 락도 적용됩니다. 운전자가 차량에서 내려 스마트키를 가지고 멀어지면 일정 조건에서 차량 잠금을 지원하는 기능으로, 문을 잠갔는지 다시 확인하기 위해 차량으로 돌아오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최근 자동차에서는 최고출력이나 화면 크기만큼 기본 안전사양이 어디까지 적용되는지가 중요한 구매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신형 투싼은 상위 트림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편의와 안전 기능을 어디까지 기본화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확한 트림별 세부 구성은 공식 가격표가 공개된 뒤 비교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플레오스 커넥트와 글레오 AI
실내에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오스 커넥트입니다. 신형 투싼은 현대차 SUV에서 플레오스 커넥트를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모델이 됐습니다.
기존 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는 출고 당시 제조사가 제공한 기능을 중심으로 사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앱마켓을 기반으로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하는 방향으로 확장됩니다.
생성형 AI 기반의 글레오 AI도 적용됩니다. 단순히 정해진 음성명령을 인식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보다 자연스러운 연속 대화를 이해하고 차량 기능 제어와 정보 검색, 일정과 여행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운전 중 화면을 여러 번 조작하기보다 자연스럽게 말을 걸어 필요한 정보를 찾거나 차량 기능을 제어하는 사용 경험을 목표로 합니다. 실제 인식 속도와 정확성, 지원 기능의 범위는 판매 차량을 통해 확인할 부분입니다.
자동차를 오랫동안 보유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소프트웨어가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업데이트되는지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이번 투싼은 엔진과 공간뿐 아니라 차량 안에서 사용하는 디지털 서비스가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는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내 디스플레이와 수납 편의
실내에는 트림에 따라 16:9 비율의 17인치 또는 12.9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됩니다. 화면이 커지면서 내비게이션과 미디어, 차량 설정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기 쉬운 구성을 갖췄습니다.
눈여겨볼 부분은 대형 화면만 강조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는 물리적인 조작계를 함께 배치해 운전 중 조작 편의성을 고려했습니다.
모든 기능이 화면 안으로 들어가면 실내가 깔끔해 보이는 장점은 있지만, 주행 중에는 메뉴를 여러 단계 찾아야 하는 불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신형 투싼은 디지털 화면과 직접 누를 수 있는 조작계를 적절히 조합하는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팜레스트 히든 트레이와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 등 일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편의 기능도 추가됩니다. 스마트폰을 여러 대 사용하는 가족이라면 두 기기를 함께 충전할 수 있는 구성이 생각보다 유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신형 투싼의 실내 변화는 단순히 화면 크기를 키우는 데서 끝나지 않고 수납과 충전, 차량 내 디지털 서비스까지 함께 개선한 것이 특징입니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는 누가 고민하면 좋을까
두 파워트레인 중 무엇이 더 적합한지는 가격이 공개된 이후에 판단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현재는 성능과 연비가 공개됐지만 실제 구매가격의 차이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연간 주행거리가 길고 도심 정체 구간이 많은 운전자라면 하이브리드를 관심 있게 볼 만합니다. 복합연비가 높은 데다 저속에서 전기모터를 활용할 수 있고, 스테이 모드와 E-트랙션 같은 하이브리드 전용 기능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연간 주행거리가 비교적 짧고 차량의 초기 구매비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가솔린 모델의 가격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입니다. 193PS로 출력이 높아지고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만큼 가솔린 자체의 상품성도 이전보다 강화됐습니다.
따라서 하이브리드를 단순히 연비가 좋다는 이유만으로 선택하기보다는 자신의 연간 주행거리와 주행 환경, 차량 보유 기간을 함께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식 가격이 나오면 두 모델의 가격 차이를 연간 예상 연료비와 비교하면 훨씬 현실적인 판단이 가능합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신형 투싼에 대한 상당한 정보가 공개됐지만 구매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가 나온 것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입니다.
현대차는 10월 중 디 올 뉴 투싼의 가격을 공개하고 국내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 인터넷에 보이는 기존 투싼의 가격을 신형 가격으로 혼동하면 안 됩니다.
트림별 정확한 기본 가격과 선택 옵션 가격, 가솔린과 하이브리드의 실제 가격 차이도 공식 가격표가 나온 뒤 확인해야 합니다. XRT 역시 정확한 세부 구성과 가격을 확인한 후 일반 모델과 비교하는 편이 좋습니다.
휠 크기와 구동방식 등에 따른 세부 인증연비도 구매 단계에서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알려진 하이브리드 17.4km/L는 17인치 타이어와 2WD 기준이라는 점을 기억해두면 좋습니다.
실제 승차감과 가속감, 고속도로 정숙성, 하이브리드 엔진 개입감 등은 사양표만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본격적인 판매와 시승이 시작되면 가격표와 함께 실제 주행 평가까지 확인한 뒤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신형에서 특히 눈여겨볼 부분
디 올 뉴 투싼의 변화를 한두 가지 장비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번 세대교체는 차량의 기본 체격부터 파워트레인과 디지털 환경까지 함께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 전장 4,700mm와 휠베이스 2,785mm로 커진 차체와 개선된 2열 공간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1.6 터보 가솔린은 최고출력 193PS와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변화했습니다.
-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출력 245PS와 17인치 2WD 기준 복합연비 17.4km/L를 갖췄습니다.
- 스테이 모드와 관성 주행 안내, E-트랙션 등 하이브리드만의 기능이 확대됐습니다.
- 도어 언락 전원 이중화와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등 실생활과 사고 상황을 고려한 안전기술이 강화됐습니다.
- 플레오스 커넥트와 글레오 AI를 통해 차량 내부의 디지털 사용 방식도 크게 달라졌습니다.
결국 신형 투싼을 평가할 때는 기존 모델보다 얼마나 예뻐졌는지만 볼 것이 아니라, 커진 차체가 실제 공간에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와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가격 대비 어느 정도의 가치를 제공하는지를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정리하면
현대차 디 올 뉴 투싼은 6년 만의 5세대 완전변경답게 변화의 폭이 큰 모델입니다. 전장과 전폭, 휠베이스가 모두 커졌고 2열 헤드룸과 도어 개방각을 확대해 가족용 SUV로서의 활용성을 강화했습니다.
가솔린은 193PS와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성능을 높였고,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출력 245PS와 17인치 2WD 기준 복합연비 17.4km/L를 확보했습니다. 스테이 모드와 E-트랙션 같은 기능까지 추가된 것도 눈에 띕니다.
여기에 도어 언락 전원 이중화와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다양한 주차 보조 기능, 플레오스 커넥트와 글레오 AI까지 적용되면서 안전과 디지털 경험도 크게 강화됐습니다.
다만 가장 중요한 가격과 트림별 세부 구성은 10월 공개 예정입니다. 지금은 신형의 방향과 핵심 사양을 파악해두고, 가격표가 나온 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의 실제 구매비용을 비교해보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현대차 디 올 뉴 투싼 자주 묻는 질문 FAQ
1. 디 올 뉴 투싼은 부분변경 모델인가요?
아닙니다. 기존 4세대 이후 약 6년 만에 등장한 5세대 완전변경 모델입니다. 차체와 디자인, 파워트레인, 인포테인먼트와 안전사양까지 폭넓게 달라졌습니다.
2. 신형 투싼의 차체 크기는 어떻게 되나요?
전장 4,700mm, 전폭 1,905mm, 전고 1,685mm, 휠베이스 2,785mm입니다. 기존 모델보다 전장 60mm, 전폭 40mm, 전고 20mm, 휠베이스 30mm가 커졌습니다.
3. 2열 공간도 넓어졌나요?
2열 헤드룸이 기존보다 29mm 늘어난 1,031mm로 확대됐습니다. 2열 도어 개방각도 73도에서 83도로 커져 승하차 편의성이 개선됐습니다.
4. 가솔린 모델의 출력은 얼마인가요?
1.6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93PS, 최대토크 27.0kgf·m를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됩니다.
5. 투싼 하이브리드의 출력과 연비는 얼마인가요?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출력 245PS를 발휘합니다. 복합연비는 17인치 타이어와 2WD 기준 17.4km/L입니다.
6. 스테이 모드는 어떤 기능인가요?
하이브리드 차량이 정차해 있는 동안 일정 시간 엔진을 계속 가동하지 않고도 공조와 인포테인먼트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입니다.
7.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는 기본인가요?
네.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중 가속페달을 잘못 밟는 상황 등에 대응하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됩니다.
8. 글레오 AI는 무엇인가요?
대규모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생성형 AI 에이전트입니다.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차량 기능 제어와 정보 검색, 일정이나 여행 관련 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9. 신형 투싼 가격은 얼마인가요?
현재 공식 판매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현대차는 10월 중 가격을 공개하고 국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므로 기존 투싼의 가격과 혼동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0.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중 어느 쪽이 좋을까요?
장거리와 도심 주행이 많다면 하이브리드의 효율과 전용 기능을 살펴볼 만하고, 주행거리가 짧고 초기 구매비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가솔린도 비교할 가치가 있습니다. 최종 판단은 10월 가격 공개 후 두 모델의 실제 가격 차이까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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